카테고리 없음 / / 2023. 3. 12. 19:00

김미경의 마흔 수업 마음가짐 인생의 균형 나를 연결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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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흔은 잘못이 없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 책은 마흔이 되어서 우리가 삶을 대하는 마음가짐, 인생의 균형을 잡는 법, 그리고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법을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지혜롭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 마음가짐

마흔이 되면 괜찮을 질 줄 알았다. 30대에 시달렸던 열등감, 불안과 초조함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힘들어하는 부분들이 한결 잦아들 줄 알았다. 커리어도 쌓이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지고, 마음도 탄탄해져서 크게 흔들리지 않을 줄 알았다. 어디서부터 잘못되고 있었던 걸까? 열심히 살아왔지만 여전히 삶에 쫓기고 바쁘게 살아간다. 어느 것 하나 변하지 않고 더 일이 많아지고 해야 하는 것은 훨씬 더 많아진 것 같다.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는 불혹이 됐는데 불혹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어느 때보다 많이 흔들리고 미래의 대한 불안감이 중폭 된다. 이처럼 40대는 원래 무거운 인생의 숙제를 안고 살아가는 시기이다. 마흔이 되었지만 지금까지 이룬 것이 없다고 드는 자괴감, 마흔의 우울함은 이 자괴감에서 시작된다. 삶에 대한 희망이 무너져 내려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현실이 고통스럽고, 우울과 불안이 더해진다. 이것이 실제 우리들 40대들의 이야기이다. 당신은 잘못 살지 않았다. 마흔에 모든 것을 이루고 안정을 찾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야한다. 지금의 마흔은 예전의 마흔이 아니다. 세상은 엄청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40대는 인생의 황금기로 자신을 증명해 보일 때가 아니다. 요즘 40대는 다시 한번 재정의 할 필요가 있다. 40대는 인생의 두 번째 시작을 하기 위한 마지막으로 준비할 수 있는 나이다. 그러니 더욱더 치열하게 도전하고,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지금의 40대는 100 시대를 살아가는 첫 번째 세대여서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도 없다. 우리가 스스로 증명하고 만들어가야 한다.

인생의 균형

요즘에는 결혼을 안 하는 40대 싱글들이 정말 많다. 혼자여도 당당해야 둘 일 때 행복하다. 마흔이 넘어 경제적으로 취약해지면 많은 여자들이 남자들을 집이나, 돈처럼 여긴다. 나 대신 집을 사주고, 돈을 벌어다 줄 사람을 찾는 것이다. 이러다 보면 꼭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된다. 마음을 우울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마음이 우울하고 쫓길 때는 결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다. 그럴 때는 일단 아무 선택을 하지 않은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결혼은 나의 세컨드 라이프를 좌지우지할 인생의 가장 큰 선택이다. 자신이 스스로 당당하고 여유 있고, 건강해야지만 내가 원하는 사람과 만남을 할 수 있다. 명심해야 한다. 혼자 있을 때 당당하고 행복할 수 있어야 둘이 있을 때 행복이 배가 된다. 마흔이 넘어갈수록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사람들이 많다. 친구들이 결혼하거나 또는 이사를 가기도 한다. 이사를 해서 멀어지면 자주 못 보게 되고,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기는 경우도 많다. 인간관계는 결국 서로가 주고받는 에너지로 유지되는 거라서 노력하지 않으면 끊어지는 게 당연하다. 우리는 사람을 통해서 배우고 성장한다. 정서적인 안정감도 대인관계에서 얻기도 한다. 사람에게 게을러져서 스스로를 고립시키지 말자. 주변사람에게 부지런한 사람이 진짜 지혜로운 사람이다. 나이 불문하고 고립은 인간관계에서 가장 큰 문제이다. 인간관계도 분산배치할 수 있다. 같이 있으면 에너지를 채워줄 수 있는 친구, 배울 수 있는 침구, 취미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는 친구 인간관계에서도 균형을 잘 유지해야 한다.

나를 연결하는 법

사람들이 살면서 가장 많이 비교하고 스트레스받을 때가 언제일까? 바로 친구들과 격차가 벌어진다는 생각이 들 때이다. 사람을 순식간에 지상 15층에서 지하층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 비교하는 것이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을 알면서도 비교의 늪에 자꾸 빠져서 나를 더욱 힘들게 만든다. 서로에게 등수를 매기고 나의 등수를 가늠하고 그러다 한없이 작아지는 나를 발견하고 힘들어한다. 의지와 상관없이 비교를 하는 이유는 바로 고정관념 때문이다. 40대가 되면 삶이 안정되고 모든 면에서 정점을 찍을 거라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40대에 받는 인생 성적표가 나의 삶의 전체 성적표라는 착각을 한다. 우리는 비교의 함정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상대방의 꼭대기만 보고 나를 자꾸 비교한다. 누구나 자신의 바닥은 보여주지 않는다. 바닥은 자신만이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만이 아는 바닥과 상대방에게 보이는 꼭대기를 가지고 비교를 하는 것이다. 비교자체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상대방의 꼭대기와 싸우려고 하지 말고, 나만 알고 있는 바닥과 싸워야 한다. 내 것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잘하는 것이 있고, 반대로 부족한 것이 있다. 남과 비교해서 자신에게 상처 주지 말고 내가 부족한 것을 보완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누구도 나 대신 나를 지켜주지 않는다. 나는 내가 혼자서 지킬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 증명해서 당당해져야 한다. 남과 비교하면서 나를 비교지옥으로 몰고 갈 것인가 성장하는 기회로 삼을 것인가는 전적으로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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